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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합] ‘미우새’ 이상민, 12세 연하와 소개팅...미모의 제약회사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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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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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띠동갑인 미모의 제약회사 직원과 소개팅을 한 가운데, 전화번호까지 교환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김준호와 만났다. 김준호는 후배인 김민경을 통해 이상민에게 소개팅을 시켜주고자 했다.

김준호는 이상민보다 신나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가지고 온 향수를 이상민의 몸에 뿌려주면서 “지민이가 선물한 건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향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준호는 이내 사라졌다. 이상민은 초조하게 소개팅 상대가 나타나길 기다렸다. 이어 소개팅 상대가 도착했고, 두 사람은 어색하게 인사를 나눴다.

이상민은 스테이크와 파스타, 그리고 화이트 와인도 주문했다. 나름의 호감을 표현한 것이어서 영상을 지켜보는 모두를 흥미롭게 했다.

이상민은 소개팅 상대에게 몇 살이냐고 물었다. 소개팅 상대는 1985년생 소띠로, 이상민과 띠동갑이었다. 현재 제약 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상대가 묻지도 않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제가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거 아시냐”면서 “주변에서 말리진 않았냐”고 물었다. 소개팅 상대는 “부모님도 아신다. ‘잘 만나고 와’라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채무 상황도 공개했다. 빚이 올해 연말 안에 끝날 것 같다고 밝힌 것. 그러면서 “아직 저작권협회에 압류가 걸려 있다. 그게 올 연말, 늦으면 내년 초에 다 정리가 될 것”이라면서 “작사 100곡에 작곡이 한 80곡 정도. 제가 죽어도 사후 70년 상속이 된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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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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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더듬더듬 다양한 이야기 주제를 꺼내다가 혈액형이 뭐냐고 묻기도 했다. 그러다 요즘에는 MBTI를 묻는다는 것을 깨달았으나, 상대방은 그런 이상민에게 잘 맞춰주며 혈액형이 AB형이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뒤늦게 이름이 무엇인지 물었다. 소개팅 상대의 이름은 김유리. 곧이어 음식이 나왔는데, 와인은 상대방에게 권한 뒤 자신은 집까지 바래다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상민은 식사를 하던 중 김유리 씨의 운동화 사이즈를 물어봤다. 250mm라는 대답에 이상민은 “전 여친과 똑같은 사이즈”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서장훈, 신동엽, 주우재까지 화를 내는가 하면, 어머니들도 “바보 아니냐”고 성화였다. 이상민 또한 문득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이런 얘기 하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하며 사고회로가 정지된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김유리 씨와 대화를 하며 사실 소개팅에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왔다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김유리 씨는 “스스로를 억누르는 행동이 안타깝고 안쓰럽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식사를 마친 뒤, 이상민은 직접 운전을 해서 김유리 씨를 바래다줬다. 식당에서 마시고 남은 와인은 물론 평소 좋아하는 소금들을 선물로 챙겨왔다며 건네줬다.

김유리 씨를 바래다 준 이상민은 용기를 내서 “제 번호를 드려도 되겠냐”고 물었다. 이상민이 조심스럽게 김유리 씨의 휴대전화에 연락처를 남겼고, 김유리 씨는 저장한 뒤 떠났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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