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소방차 이상원 "연예인인게 죄…잘못된 선택 했다면 깊은 반성" (마이웨이)[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소방차 원년 멤버 이상원이 교통사고로 인한 과거를 떠올렸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이상원은 빚더미에 앉은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이상원은 "뭘 해보려고 했는데 안되고 부딪히더라"며 "조용히 지나가고 싶었는데 기사화가 되고 알게되더라. 그러면 보는 사람마다 물어본다. 웃으면서 이야기한다. '연예인인게 죄인가봐'라고 답했다"며 마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일 현명한 건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내가 어렸을 때 잘못된 선택을 했다면 깊은 반성과 성찰을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함부로 말하지 못하고 웃지도 못하고 누구를 만나지도 못하는 상황이 된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원은 2017년 재기를 위해 솔로 앨범 '파티'를 발매했지만, 활동 중 전치 6주 교통사고를 당하며 재기의 꿈도 물거품이 된다. 활동하지 못해 결국 파산할 수밖에 없던 그는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가 찾아올 만큼 힘든 시기를 다시 겪어야 했다.

그는 고관절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이상원에 "교통사고 때문에 관절염이 발생했다. 예전부터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나. 격한 안무로 후천척 뒤틀림 등이 있지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지현과 김돈규를 만나 회포를 풀었다. 룰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지현과 뇌출혈을 겪었으나 많이 회복한 김돈규의 근황이 전해졌다.

아직 혼자인 이상원이 "결혼하는게 두렵다"고 이야기 하자 김지현은 "오빠의 모든 것을 다 이해해 줄 사람이 있으면 그만큼 좋은게 없다"라고 말했다.

이상원이 "그런 사람이 없다"고 말하자 김지현의 남편이 "이상원이 눈이 높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