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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중국산 카스텔라서 사용금지 방부제 검출…“판매 중단·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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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국내에서 유통되던 중국산 빵류 제품 ‘미니 카스테라’에서 사용 금지된 방부제 성분인 안식향산이 검출됐다. 사진 속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거래처는 섭취 및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한다. 네이버 온라인 쇼핑몰 e편한마트 홈페이지 갈무리


국내에서 유통되던 중국산 카스텔라 제품에서 사용 금지된 방부제 성분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에 판매 중단·회수 조치를 내렸다.

28일 식약처에 따르면 주식회사 피티제이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미니 카스테라(MINI CASTELLA)’ 제품에서 안식향산(benzoic acid)이 검출됐다. 안식향산은 방부제의 일종으로, 벤조산으로도 알려져있다. 식품 보존료, 구강 세정제 등에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빵류에는 사용이 금지돼있다.

현재 해당 제품은 식약처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했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3년 5월 31일까지인 내용량 300g의 ‘미니 카스테라’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바로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기된 고객센터에 회수를 문의하거나 구매처에 제품을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제품 판매자는 즉각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피티제이코리아)에게 반품해야한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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