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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펑’소리와 함께 불난 제주 양돈장...돼지 880마리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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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소방서 2시간40분만에 진압
피해금액 3억8000만원 이상 추정


매일경제

28일 오후 2시52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도리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2시간40여분 만에 진압됐다. [자료=제주서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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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800마리가 넘는 돼지가 폐사했다.

29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52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도리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2시간40여분 만에 진압됐다.

최초 신고는 인근 밭에서 일을 하던 주민이 양돈장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리자 119에 했다.

이 불로 양돈장 돈사 3개 동(1033㎡)과 관리사 1개 동(48.6㎡)이 전소했으며, 이 안에 있던 모돈 80마리, 자돈 500마리, 육성돈 300마리 등 총 880마리가 폐사했다.

피해금액으로 따지면 3억8000여만원에 달한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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