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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산청황매산철쭉제' 내달 29일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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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철쭉에 반하고 산청에 반하다!' 개최 확정…4년만 핑크빛 향연
한국일보

경남 산청군 황매산 능선에 철쭉이 만개한 모습. 산청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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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 산청 황매산에서 핑크빛 향연 '산청황매산철쭉제'가 4년 만에 막이 오른다.

29일 경남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차황면사무소에서 산청황매산철쭉제위원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39회 산청황매산철쭉제'를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16일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특히 철쭉 풍년 제례를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행사, 농특산품 판매장터, 향토음식점 등 철쭉제 운영의 전반적인 계획을 논의하고 철쭉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산청황매산철쭉제가 다시 탐방객을 찾는다.

이번 철쭉제는 '다시, 철쭉에 반하고 산청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다시 찾는 일상 회복에 발맞춰 황매산의 아름다운 철쭉의 자태와 향기로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문혁 산청황매산철쭉제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러들었던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철쭉이 주는 감동으로 산청의 봄을 선물하겠다"며 "풍성하고 즐거운 행사로 탐방객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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