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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한방이슈] 차이나 머니의 공습...대만, 결단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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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또 하나의 친구를 잃게 됐습니다.
바로 온두라스인데요.

1941년부터 80년 넘게 이어왔던 두 나라 관계.

하지만 중국과 관계 수립 언급한 온두라스 대통령의 트위터 글 이후
약 10일 만에, 일사천리로 단교 결정이 내려진 겁니다.

그리고 이 상황이 편치 않은 국가, 바로 미국입니다.

대만 최고지도자의 미국 방문이 임박한 상황에서
온두라스 결심 돌리려 자신들이 특사까지 파견했지만
결과적으로 막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더 치열해지는 미-중 대리전 속 긴장감 감도는 대만 해협,
그 미래는 여전히 안갯속인 상황입니다.

중앙아메리카에 자리한 온두라스.
면적 한반도 절반, 인구 천만 명 조금 넘기는 수준인데요.

주목할 측면, 1인당 국내총생산 2,533달러,
중남미 국가 중 뒤에서 3번째로 국민 상당수가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