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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받아주는 병원 없어 2시간 헤매다 숨진 10대...경찰·대구시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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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은 10대 여학생이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대구시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대구시는 오늘(29일) 보건복지부와 해당 사건에 관해 협의하고 병원 측에 대한 행정처분을 비롯해 대응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2시쯤 17살 A 양이 대구 대현동에 있는 건물에서 추락해 크게 다친 뒤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됐지만, 2시간 동안 받아주는 병원을 찾지 못해 결국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