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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재산공개] 김진태 강원지사 47억원…종전보다 6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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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열 도의장 14억원 신고…김홍규 강릉시장 60억원 '재력가'

도내 공직자 평균 재산 8억 2천628만원, 전년보다 4천109만 늘어

연합뉴스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박영서 기자 = 김진태 강원지사가 47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 사항'에 따르면 김 지사는 종전보다 6억282만원이 증가한 47억4천194만원을 신고했다.

김 지사의 재산은 춘천 시내 아파트 처분 등으로 예금이 9억7천488만원에서 16억 8천370만원으로 증가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51억5천87만원을,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7억6천602만원을 신고했다.

전찬환 강원도립대총장과 송승철 도 자치경찰위원장의 재산 신고액은 각각 9억9천940만원, 18억6천235만원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60억 4천111만원을 신고해 도내 자치단체장 중 최고 재력가로 확인됐다.

이어 서홍원 양구군수 33억5천792만원, 심재국 평창군수 16억895만원, 육동한 춘천시장 13억 7천547만원, 최명서 영월군수 10억6천724만원, 원강수 원주시장 8억4천556만원, 이현종 철원군수 7억528만원, 심규언 동해시장 6억5천205만원, 신영재 홍천군수 6억1천28만원, 최승준 정선군수 5억7천486만원, 김진하 양양군수 5억4천90만원, 이병선 속초시장 4억4천973만원, 함명준 고성군수 4억4천334만원 순이다.

연합뉴스

권혁열 강원도의장. [강원도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권혁열 도의회 의장은 지난해 13억2천459만9천원에서 7천551만2천원 늘어난 14억11만1천원을 신고했다.

도의원의 평균 재산은 12억1천781만6천원으로 분석됐다.

도의원 중에서는 김기홍 부의장이 51억7천87만6천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고, 홍성기 도의원 41억5천751만7천원, 원제용 도의원 40억233만4천원, 문관현 의원 38억4천637만7천원 순이다.

종전에 마이너스 4천47만8천원을 신고했던 김용복 도의원은 이번에는 재산을 정정 신고함에 따라 3억9천326만2천원 늘어난 3억5천278만4천원을 신고해 변동 폭이 가장 컸다.

한편 시·군 의원 등 도내 공직자 공개 대상자 181명의 재산 평균은 8억2천628만원으로 종전 신고액보다 4천109만원이 증가했다.

이중 재산 증가자는 123명(68%)이고, 재산감소자는 58명(32%)이다.

재산 규모는 5억원 이하가 93명(51.4%), 5억∼10억원 37명(20.4%), 10억∼20억원 36명(19.9%), 20억원 이상 15명(8.3%)이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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