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에코프로비엠은 2027년 말까지 양극재 생산능력 71만톤(t) 구축 계획을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이 연내 다수 신규 계약을 확보하면서 이 계획이 2026년 말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하위규정 확정 이후 다수의 신규 증설 계획이 구체화 될 전망이다.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3배를 훌쩍 뛰어넘은 규모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1분기 41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000억원으로 약 2.5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약 11% 적은 수치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은 전동공구향 재고조정, 메탈가격 관련 스프레드 축소 등 영향으로 일시 부진했다"며 "2분기부터 물량 증가에 따라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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