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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클릭 e종목]"에코프로비엠, 1Q 실적 급성장…목표가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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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0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목표주가를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1월16일 제시했던 목표주가(15만원)를 불과 두 달 반 만에 2배 이상 올려잡은 것이다. 에코프로의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23만3000원으로, 이미 기존의 목표주가를 훌쩍 뛰어넘었다.

아시아경제

지난해 에코프로비엠은 2027년 말까지 양극재 생산능력 71만톤(t) 구축 계획을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이 연내 다수 신규 계약을 확보하면서 이 계획이 2026년 말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하위규정 확정 이후 다수의 신규 증설 계획이 구체화 될 전망이다.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3배를 훌쩍 뛰어넘은 규모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1분기 41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000억원으로 약 2.5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약 11% 적은 수치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은 전동공구향 재고조정, 메탈가격 관련 스프레드 축소 등 영향으로 일시 부진했다"며 "2분기부터 물량 증가에 따라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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