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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완전히 새로워진' 쏘나타 디 엣지, 세계 최초로 실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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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3 서울모빌리티쇼' 참가

'쏘나타 디 엣지' 실차 최초로 선보여

현대차 로보틱스 미래 방향성도 제시

8개 테마 공간서 브랜드 방향성 공유

현대자동차가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8세대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를 공개했다. 또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배송 로봇 등을 시연하며 로보틱스의 미래도 제시했다.

현대차는 이날 쏘나타 디 엣지의 론칭 행사를 진행하며 역동적 디자인과 함께 한층 진화된 상품성을 선보였다.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실차가 공개되는 쏘나타 디 엣지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차"라며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공간이자, 현대차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쏘나타 디 엣지 실차 공개

노컷뉴스

쏘나타 디 엣지.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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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디 엣지는 풀체인지급으로 변경된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안전사양으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스포츠 세단 느낌의 디자인과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확장해줄 대형 세단급 수준의 편의사양,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 등을 통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쏘나타 디 엣지에 다양한 첨단 기술을 탑재해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쏘나타 디 엣지 전 트림에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기본 탑재해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로 한발짝 다가섰다.

다양한 안전사양과 주행·주차를 돕는 편의사양을 탑재해 고객들의 안전도 확보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경고(SEW)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적용해 사고를 막고 주행 편의를 높였다.

쏘나타 디 엣지는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2.0 하이브리드 △LPG 2.0 등 총 5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N라인은 기존 가솔린 2.5 터보와 함께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이 추가됐다. 현대차는 다음달 20일부터 쏘나타 디 엣지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로보틱스 모빌리티 라이프

노컷뉴스

쏘나타 디 엣지.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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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에서 현대차는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배송 로봇 등을 공개·시연함으로써 현대차 로보틱스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은 초고속 충전기를 사람 대신 들어 차량 충전구에 체결해주고,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이다. 향후 전기차 충전에 편의성을 대폭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송 로봇은 4개의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이 장착돼 모든 방향으로 이동이 자유롭다. 라이다와 카메라 센서 기반의 자율이동기술과 함께 최적의 경로를 산출해 배송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에 로보틱스 시연 공간인 '모빌리티 하우스'를 별도로 마련해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배송 로봇 외에 △퍼스널 모빌리티 △모베드 △스팟 등을 전시해 우수한 로봇 기술력을 선보였다.

로보틱스랩은 배송 로봇과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 로봇인 DAL-e(달이)의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는 "로보틱스는 각 분야 첨단기술이 집약된 신사업 분야로 이미 많은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다"며 "고객의 삶에 로봇이 특별한 것이 아닌 필수적이고 보편적인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 뉴 파비스 실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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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디 엣지.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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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 기대에 부응하고자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준대형 트럭 '더 뉴 파비스'를 공개했다. 더 뉴 파비스는 기존 모델에 △ZF 8단 전자동 변속기 △6X2 카고·샤시캡 라인업 △적재함 개폐 보조장치 △LED 램프류 △급제동 후방경보 등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4월 중 판매가격을 공개하고 고객 대상으로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현대차는 현대 트럭·버스 브랜드 캠페인도 공개했다. 국내 상용 브랜드 최초 TV 캠페인으로 송출될 현대 트럭·버스 브랜드 캠페인은 '해야 할 일을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을 수행하는 트럭과 버스 차량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감을 보여준다. 현대차는 향후에도 현대 트럭·버스를 알리기 위한 브랜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 브랜드 방향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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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디 엣지.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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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단일 브랜드 최대 면적인 2600㎡(약 787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현재의 삶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빌리티와 함께 우리의 삶에 한층 가까이 다가온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고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브랜드 방향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디 엣지 존 △모빌리티 하우스 △코나 존 △파비스 존 △아반떼 존 △캐스퍼 존 △N 존 △키즈 존 등 8가지 테마 공간을 운영한다.

쏘나타 디 엣지 존은 관람객에게 쏘나타 디 엣지 디자인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모빌리티 하우스 로보틱스 기술을 고객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나 존에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의 새로운 색상을 전시하고 디지털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파비스 존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파비스' 콘셉트로 더 뉴 파비스의 상품성을 홍보한다. 아반떼 존은 3월 국내 출시한 아반떼의 상품성 개선 모델 실차를 고객에게 최초로 공개한다. 캐스퍼 존에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와 협업한 캐스퍼 아트카 3대를 전시한다.

N 존에는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고성능 전기차 롤링랩 'RN22e',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비전 74'를 선보인다. 마지막ㅇ로 '키즈 존'은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공간으로 아이오닉5, 아반떼, 스타리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실업의 변신 자동차 로봇 '또봇' 애니메이션과 협업해 동심을 사로잡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현대차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 요소를 통해 고객이 현대차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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