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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성관계 입막음 의혹' 트럼프 기소 여부 결정 또 미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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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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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사법당국의 기소 여부 결정이 다음 달 중순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관련 의혹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맨해튼지검의 대배심이 다음 달까지 소집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형사법의 특징 중 하나인 대배심은 검찰이 중대한 범죄에 대해 공소를 제기할 경우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입니다.

대배심은 맨해튼 학군의 부활절 봄방학 일정에 맞춰 최소 다음 달 9일까지 휴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배심의 휴식 결정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 문제와는 상관없이 이전부터 결정된 사안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자신과 과거 성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하려던 전직 포르노 배우의 입을 막기 위해 13만 달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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