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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울산광역시, 무거천에선 벚꽃 구경을…명선도에선 야간 풍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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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울주군 명선도는 신선이 내려와 놀았던 섬으로 형형색색의 조명과 미디어아트로 색다른 광경을 연출해 야간 관광지로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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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부터 시작하는 벚꽃, 벚꽃 구경을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울산에도 진해 못지않은 화사한 벚꽃을 꽃피우는 곳이 몇 군데 있다. 대표적인 곳이 남구 무거동 무거천이다.

차량 대여업체 쏘카가 최근 차량의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해 쏘카 이용자들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벚꽃 개화시기와 비교해 지난해 정차량이 가장 급등한 벚꽃 명소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울산 무거천은 정차량이 13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숲(169%), 진해해양공원(150%), 경주 보문단지(138%) 다음으로 많았다. 무거천은 도심 속 벚나무 아래 하천을 거닐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오는 4월1~2일 벚꽃한마당 축제를 연다. 이 밖에 울산에서 벚꽃을 즐기 수 있는 곳으로는 중구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선암호수공원, 동구 주전십리 벚꽃누리길, 북구 무룡로 벚꽃길, 울주군 작천정, 울주군 서생포왜성 등을 꼽을 수 있다. 서생포왜성은 임진왜란 당시 축조된 왜성으로 성을 둘러싸고 있는 벚꽃과 진하해수욕장 전경을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는 명소다.

야간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적지 않다. 특히 울주군 명선도는 신선이 내려와 놀았던 섬으로 형형색색의 조명과 미디어아트로 색다른 광경을 연출해 마치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한 장면 같은 몽환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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