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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링컨 24점' 대한항공, 챔프전 2차전도 승리…'트레블'에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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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대한항공 선수단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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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구단 첫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에 1승 만을 남겨뒀다.

대한항공은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2)로 제압했다.

컵대회 우승과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한 대한항공은 세 시즌 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에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또한 2009-2010시즌 삼성화재에 이어 V-리그 역대 두 번째 트레블 달성을 노린다.

반면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을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2패에 몰리게 됐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24점, 곽승석이 11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16점으로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대한항공이 7-7에서 정지석의 2연속 오픈, 링컨의 백어택, 상대 범실로 연속 4득점한 것을 시작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곽승석, 김규민, 링컨의 공격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벌렸고, 조재영의 속공을 끝으로 1세트를 25-20으로 끝냈다.

이어진 2세트. 대한항공이 다시 접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12-12에서 곽승석, 링컨의 득점으로 앞서나간 뒤 정지석의 퀵오픈, 링컨의 백어택 등이 나오며 점수차를 벌렸다. 현대캐피탈도 허수봉, 박상하 등이 분투하며 2점차까지 쫓았으나 한끝이 모자랐다. 2세트도 대한항공이 25-22으로 가져갔다.

3세트는 접전이었다. 대한항공은 김규민, 곽승석, 링컨이, 현대캐피탈은 허수봉, 박상하가 득점하며 22-22까지 맞섰다. 이때 대한항공이 정지석의 블로킹, 상대 범실로 25-22로 3세트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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