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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더차트] '황제' 타이거 우즈 밀렸다…1339억원 번 골프 수입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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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필 미컬슨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지난해 현역으로 활동한 골프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입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2022년 골프선수 중 가장 높은 수입을 기록한 상위 50명 목록을 발표했다. 이 조사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DP 월드투어 등 투어에서 벌어들인 상금이 포함됐으며 이외 수입은 추정치다.

가장 높은 수입을 기록한 선수는 필 미컬슨이었다. 그는 1억294만달러(약 1339억원)를 벌면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그는 LIV 계약금 등 경기 외적으로 1억100만달러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LIV 골프 멤버이기에 PGA로 돌아가려면 최대 4억달러의 거액을 반환해야 한다.

2위는 9920만달러의 수입을 올린 더스틴 존슨이었다. 3위는 '골프 황제' 우즈가 차지했다. 우즈는 대회에는 거의 출전하지 못했으나 경기 외 수입 덕분에 총 9704만달러를 벌어들였다.

4위는 우즈의 뒤를 이을 골프 황제 후보자로 주목받았던 로리 맥길로이(8830만달러)였다. 이어 △5위 캐머런 스미스(7854만달러) △6위 브룩스 켑카(7460만달러) △7위 브라이슨 디샘보(6802만달러) △8위 세르히오 가르시아(5713만달러) △9위 조던 스피스(4432만달러) △10위 스코티 셰플러(4125만달러) 순이었다.

우리나라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와 이민지, 김주형 등이 4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각각 1735만달러, 1040만달러, 1010만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였던 한국계 뉴질랜드인 리디아 고는 886만달러의 수입으로 50위를 차지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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