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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BBC 서튼, "손흥민, 콘테 감독에 사과할 만큼 부진"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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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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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 콘테 감독에 사과할 만큼 부진".

토트넘은 4일 (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서 에버튼과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15승 4무 9패(승점 49점)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BBC 크리스 서튼은 손흥민에 대해 혹평을 내놓았다.

더 부트룸은 1일 "서튼이 토트넘 핵심 손흥민을 비판했다"면서 "BBC 서튼은 토트넘에 대해 언급하며 손흥민의 기량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서튼은 그가 이번 시즌이 시작된 이래로 엄청나게 부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시즌의 성적을 보면 아무도 이를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더 부트룸은 "에버튼전 결과는 쉽게 예측하기 힘들다. 토트넘은 일관싱이 없어 예측이 정말 힘들다. 특히 공격진에서 손흥민을 보면 콘테 감독에게 사과할 만큼 올 시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3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서 6골에 그치고 있다. 득점왕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결국 손흥민은 지난 28일 우루과이전 후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의 경질에 대해 "내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고, 또 팀에 도움이 많이 되지 못해서 결국 감독님이 책임을 지고 나간 거라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서튼은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2인자였던 스텔리니 감독 대행 밑에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할 수 없다. 그들의 완전히 달라진 행동을 보지는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단언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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