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YTN 취재기자 연결해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차유정 기자!

화재 규모가 어떤가요?

[기자]
YTN에도 인왕산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제보가 여러 건 들어오고 있는데요.

제보 들어온 영상 먼저 보시겠습니다.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입니다.

멀리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보입니다.

시뻘건 불길이 치솟는 모습도 보입니다.

산 중턱에서 불이 나는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발화 지점은 확인하고 있습니다.

화재 신고가 접수된 건 오전 11시 50분쯤입니다.

신고는 종로구 자하 미술관 부근 인왕산에서 불이 나고 있다고 여려 건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일단 헬기 8대를 띄우고 장비 30여 대와 인력 12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이 번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조금 전인 낮 12시 반쯤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인근에 주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대피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 여부도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습니다.

자세한 소식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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