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기. 〈사진=경기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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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합니다.
오늘(11일) 경기도는 내일(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추모 기간동안 경기도는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수원시 팔달구 구청사 등 3곳의 국기게양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할 계획입니다.
세월호 추모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노란 리본 그림이 담겨 있습니다.(사진)
이와 함께 경기도는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을 아픔, 잊지 않았습니다'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를 각 청사 출입구와 로비 등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12일부터 14일까지는 청사 출입구에 노란 리본 배지와 기억 팔찌 등 추모 물품을 배치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추모 물품 배부 및 패용에 대해 "강제성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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