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세월호 기억식에 불참한 것은 6년 만이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시절이던 2017년 교육부는 부총리 명의의 추도사만 냈고, 교육부 차관이 부총리를 대신해 세월호 기억식에 참석했다.
2018년 당시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세월호 기억식에 참석해 왔다.
교육부는 일정상의 문제로 이 부총리가 세월호 기억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민안전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부총리가 참석하려 했으나 안산에서 열리는 데다 인파 때문에 교통 여건이 불확실한 점을 고려해 차관이 역할을 분담해 참석하기로 했다"며 "중요성을 폄하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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