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조사 방식 첫 사례, 올해 7~8월께 예타 결과 나온다
K-UAM 안전운영체계 핵심기술 개발사업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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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핵심기술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영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 사업은 과기부의 신속조사 방식(Fast-track)이 적용되는 첫 사례로 예타 조사 기간이 기존 7개월에서 4.5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올해 7~8월께 사업 추진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이 사업은 현 정부 12대 주요 R&D 사업인 50개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에도 선정(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된 만큼 예타 과정에서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K-UAM 안전운영체계 핵심기술개발은 2025년 UAM 초기 상용화 이후 본격 성장기(2030년∼)를 대비해 안전한 운영을 위한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항행·교통관리 △②버티포트 운영·지원 △안전인증, 통합실증 총 세 가지 분야에 대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5년간(2024년~2028년) 총 2997억 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올해 8월부터 추진되는 실증사업(그랜드 챌린지)과 초기 상용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2개 연구개발(R&D) 사업과 연계되면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UAM 교통관리 서비스를 위한 정보획득/활용체계(417억), UAM 운용능력 및 절차확보를 위한 가상통합운용 검증(381억) 사업에 착수했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UAM은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미래 먹거리로, 시장 선점을 위해 전 세계가 치열하게 경쟁 중”이라며 "산업 초기 단계인 지금부터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세종=곽도흔 기자 (sogood@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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