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패스트트랙 첫 적용사례
예타 조사기간 7→4.5개월 단축, 7~8월 추진 확인
5년간 3000여억원 투입
(자료=국토교통부) |
해당 사업은 과기정통부의 신속 조사 방식(패스트트랙)이 적용되는 첫 사례가 될 예정으로, 예타 조사기간이 기존 7개월에서 4.5개월로 단축된다. 따라서 오는 7~8월께 사업 추진 여부를 알 수 있다.
국토부는 2025년 UAM 초기 상용화 이후 2030년 본격 성장기에 대비해 안전한 운영을 위한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자 R&D 사업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항행·교통관리(UAM 노선 실시간 자동화 설계, 도시 기상 관측·예측) △버티포트 운영·지원(이동·모듈형 버티포트 설계·건설) △안전인증 및 통합실증(UAM 인증체계 마련, 통신·항법·감시 통합실증) 등 3가지 분야에 대한 핵심기술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5년간(2024~2028년) 총 2997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현 정부 12대 주요 연구개발(R&D) 사업인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에도 선정된 바 있다. 국토부는 올해 8월부터 추진되는 실증사업(그랜드 챌린지)은 물론이고 초기 상용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2개 R&D 사업과 연계될 경우 큰 상승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우리 손으로 관련 기술들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 사업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예타 조사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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