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 |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이달 말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정상으로는 12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두 단체는 이날 발표한 공동 메시지에서 "역사적인 2023년 한미정상회담이 한미동맹 70년 역사를 확인하고 미래 동맹 70년을 향한 굳건한 이정표를 세우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이들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1950∼1953년 한국전쟁 때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하며 철통같은 동맹임을 확인할 것"이라며 "한미동맹은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안정과 평화, 번영을 주도하는 글로벌 전략 동맹으로 진화하고 신뢰와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의 모범이 되는 동맹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직시하고 북한 비핵화 노력과 확장억제 공약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한미군전우회와 한미동맹재단은 역사적인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과 공고한 한미동맹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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