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해사국 홈페이지 캡처] |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서해 북부지역에서 군사훈련을 예고했다.
24일 중국 해사국에 따르면 다롄해사국은 항행안전 정보를 통해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해 북부 보하이해에서 군사 임무를 한다고 밝혔다.
해사국은 사각형 형태의 훈련 해역을 적시하며 훈련 기간 해당 지역 안으로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군사 임무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는 않았다.
해사국이 발표한 훈련 지역 좌표들은 랴오둥반도 다롄시와 산둥반도 옌타이시 사이 해역이다.
랴오둥반도와 산둥반도는 지리적으로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곳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24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이용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방문 기간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대북 확장억제의 획기적 강화와 경제 안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미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과 하버드대 정책 연설도 할 예정이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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