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심 주한미군 사격장 부지 |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4일 성명서를 내고 "100만명이 거주하는 창원 한복판에 미군 전용 사격장이 허가와 동의 없이 지어지고 있다"며 "사격장 조성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주한미군은 아무런 통보 없이 사격장을 만들고 있고, 국방부는 협의 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주한미군을 두둔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등이 나서서 사격장 조성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창원시와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창원 시내 도심 한 야산 중턱에 주한미군 전용 소총 사격장 건설을 위한 벌목작업은 지난 3월 무렵부터 시작됐다.
이 사실이 지난 2일부터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의 반발이 거세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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