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애플워치 긴급구조 셀프 신고…딱 걸린 음주운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만취한 채 차를 몰다 사고를 낸 20대가 애플워치의 긴급구조요청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더팩트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만취한 채 차를 몰다 사고를 낸 20대가 애플워치의 긴급구조요청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1시 20분쯤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주차장 인근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는 119 상황실에 긴급구조요청 전화가 걸려오면서 발각됐다.

신고자는 A씨가 손목에 차고 있던 '애플워치'였다. 애플워치는 충돌 사고 등 충격을 감지한 후 일정 시간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자동으로 119에 긴급구조요청을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술에 취한 채 횡설수설하고 있는 A씨를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조사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no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