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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낭만닥터 김사부3' 이경영, 의료 사고 소송에 "우리도 맞대응하면 돼, 이런 일 한두 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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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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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경영이 의료사고 소송에 맞대응을 예고했다.

26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에서는 의료사고 소송에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 차진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장은 고경숙 의원을 만나 합의를 부탁했다. 아들이 사망한 것에 대해 고의원이 소송을 시작한 것.

박원장의 간청에도 고의원은 법정에서 보자며 발길을 돌렸다. 이에 박원장은 "법정 다툼이야 말로 피차 소모전이 될 거다. 원하시는 것을 말씀해 주시면 최대한 맞춰 드리겠다"라고 했다.

그러자 고의원은 "지금 내가 내 아들 목숨값을 놓고 당신들이랑 흥정하는 거 같냐"라며 "당신들이 만든 그 외상센터, 솔직히 나는 그게 왜 필요한지 아직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 김사부의 응급센터가 이미 그 역할을 잘 해내고 있는 중인데 왜 굳이 외상센터를 별도로 만든 거냐. 왜 거기다가 막대한 도 예산을 써야 하는 거냐"라고 분노했다.

이에 박원장은 도 예산과 소송이 무슨 상관이냐고 물었고, 고의원은 "외상센터의 허상과 그 무가치함을 내 아들 죽음을 통해 법정에서 낱낱이 밝혀볼 생각이다. 그게 이번 소송의 진짜 목적이다"라며 입장을 고수했다.

박원장은 이 소식을 김사부와 차센터장에게 전했다. 난감해하는 박원장에게 차 센터장은 "그러면 우리가 단단히 맞대응을 하면 된다. 이런 일 한두 번 겪은 것도 아니고"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법원으로 갈 채비를 했다.

이에 박원장은 변호사들에게 재판을 맡기라고 했다. 그럼에도 차 센터장은 "그거야 서로가 적정 금액에 합의 의사가 있을 때 이야기고 직접 나가서 설명할 건 설명해야지. 그게 재판에도 유리할 테고"라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김사부는 "그렇다고 센터장이 오후 내내 병원을 비우겠다는 거냐"라며 우려했고, 차 센터장은 "이런 쓸데없는 소송으로 생기는 의료 공백은 시비 거는 곳에서 감수해야지. 안 그래?"라는 말을 남기고 법원으로 향했다. 이에 박원장은 "김사부 우리가 지금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고 있는 거 맞는 거죠?"라며 차진만을 돌담에 데려오는 게 맞는지 다시 한번 우려를 표했고, 김사부 또한 답답함에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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