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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영상] 음주운전 방지 장치, 기자가 직접 시험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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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대전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인 배승아(9) 양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뒤에도 음주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자동차에 음주운전 방지 장치 장착,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 사망 시 가해자 신상공개, 음주운전 가해차량 몰수 등 다양한 대책과 법안이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음주운전 방지 장치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는 아예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특징 때문에 음주운전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제주도와 여수 등 국내 주요 관광지 내 렌터카 40대에 방지 장치를 부착해 시범 운영한 결과 전체 측정 건수 8천708회 가운데 6.5%(568회)는 운전자가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은 전체의 1.0%인 86회였습니다.

렌터카 100대 중 7대에서 운전자가 술을 마신 채 운전을 시도했고, 100대 중 1대는 운전을 시도한 사람이 면허정지 수준 이상으로 취한 상태였던 셈입니다.

이번 'oh와'에서는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만드는 국내 한 중소기업을 찾아가 이 장치가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기획·구성: 오예진 | 연출: 류재갑 | 촬영: 손힘찬 | 편집: 김은진>

<영상 : 로이터, tacvictoria 유튜브>

연합뉴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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