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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부산촌놈’ 허성태, 휴일에도 커피 메뉴 폭풍 암기+동네 카페 염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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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부산촌놈 in 시드니’. 사진ㅣtvN


부산 사나이들이 주말에도 열정을 불태운다.

28일 방송되는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연출 류호진, 윤인회)’에서는 호주에서 첫 주말을 맞이한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곽튜브)의 색다른 일(work)상이 그려진다.

먼저 지난번 ‘허바리’로 거듭났던 허성태는 꿀 같은 휴무를 즐기면서도 지독한 커피 사랑을 뽐낸다. 동생들이 모두 출근한 뒤 자유 시간을 얻었음에도 빼곡하게 적힌 커피 메뉴를 달달 외우는 모습이 포착되는 것. 급기야 동네 카페까지 찾아가 기술을 염탐하는 등 원두 냄새를 풍기며 휴일의 포문을 연다고 해 허성태의 특별한 하루가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출근길에서 국제 미아가 되어 버린다. 새롭게 청소 의뢰가 들어온 아파트까지 도보로 갈 수 있어 힘차게 발걸음을 놀리지만 익숙지 않은 호주 지리에 길을 잃고 멘붕에 빠진다고. 과연 이시언이 지각을 면하고 출근 장소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농장에서 벗어나 호주의 시장통에 발을 들일 안보현, 곽준빈의 출근길도 만만치 않다. 새벽부터 진행되는 마켓 오픈을 위해 안보현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채비를 하는 반면 곽준빈은 출발 10분 전에 극적으로 기상, 기막힌 방법으로 외출 준비를 끝내고 우당탕탕 출근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어 마켓을 찾은 안보현과 곽준빈은 키보다 높이 쌓인 작물 박스들을 목격, 예상치 못한 스케일에 동공 지진이 일어났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이곳에서 베일에 싸여있던 ‘빅 보스’를 만나 또 다른 관문을 맞닥뜨린다. 이에 농작물 영업부터 판매까지 도맡으며 진정한 워커로 거듭날 부산 사나이들의 이야기에 시선이 집중된다.

‘부산촌놈 in 시드니’는 7회 방송부터 월요일로 시간대를 이동한다.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곽튜브)의 워킹 홀리데이가 시청자들의 더 큰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간대 이동 후에는 새로운 멤버가 합류해 ‘부산촌놈 in 시드니’의 제 2막을 야심 차게 열 예정이다.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 6회는 28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며 7회는 오는 6월 5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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