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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프리한 닥터', 이승기·이다인 신혼집 예고편 공개 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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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 닥터' 측 "신혼집으로 오인될 수 있는 상황 만들어 죄송"
관련 내용 제외한 채 본방송 진행
한국일보

'프리한 닥터' 측이 배우 이승기 이다인 부부 관련 내용이 담긴 예고편에 대해 사과했다. 휴먼메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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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 닥터' 측이 배우 이승기 이다인 부부 관련 내용이 담긴 예고편에 대해 사과했다.

28일 tvN '프리한 닥터'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예고 영상에 나온 곳이 이승기씨 소유는 맞지만 신혼집으로 오인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본방송 내용 중 일부만 예고 영상으로 짧게 편집해 보여드리게 되면서 생긴 문제로, 본방송에서는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세부적인 정보가 함께 담길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전부 제외한 채 본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프리한 닥터'의 예고편에는 이승기 이다인의 집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신혼집은?'이라는 글이 나온 뒤 '12대까지 주차가 가능한 개인 주차장' '363평 대저택' 등의 자막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예고편 공개 후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 관계자는 본지에 "방송에 나온 곳은 신혼집이 아니다. 방송사 관계자랑 현재 소통 중이다. 사실 확인이 아예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는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승기는 예능 '강심장 리그' '형제 라면' 등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다인은 드라마 '연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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