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꿀오소리’ 홍성찬. 출처 | UFC 코리아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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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UFC에서 퇴출됐던 중국 파이터가 칼을 갈고 돌아왔다.
‘벌꿀오소리’ 홍성찬(33·코리안탑팀)이 롱주(23·중국)를 상대로 1라운드 TKO 패했다.
홍성찬과 롱주는 28일(한국시간)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열린 ‘로드 투 UFC 시즌 2’ 대회 라이트급으로 격돌했다.
롱주는 참가자들 중 유일하게 UFC에서 뛰었다가 퇴출된 경력이 있다. 근력이 뛰어난 홍성찬은 UFC 재도전에 나선 상대로도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홍성찬은 라이트 훅과 클린치 싸움으로 상대의 타격에 대응했다.
하지만 롱주의 타격도 만만치 않았다. 롱주는 케이지 쪽에서 안면이 열린 홍성찬을 라이트 훅으로 쓰러뜨렸고, 이어진 파운딩으로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 홍성찬은 아쉽게 도전을 마감했다.
한편, 같은 날 펼쳐진 라이트급 경기에서 김상욱(29)이 마루야마 카즈마(30·일본)를 꺾고 먼저 4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김상욱은 롱주와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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