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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6년 열애' 테이, 오늘(29일) 한 살 연하 연인과 '골프장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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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테이(40, 본명 김호경)가 오늘(29일) 골프장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이 된다.

테이는 29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1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6년 연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테이는 앞서 팬카페를 통해 결혼소식을 전하며 예비신부에 대해 소개했다.

테이는 "존경하고 소중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합니다"라며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난 이 친구는요.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대화를 신중히 하는 사람이었어요. 저보다 한 살 어린 이 사람은 학창 시절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또래보다 훨씬 고되고 성숙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맏이로서 가족을 생각하는 동질감과 일찍부터 시작한 외로운 사회생활 등의 공감으로 가까워졌고 어릴 때부터 강인하게 살림을 맡아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지독한 성실함에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됐습니다"라면서 "닮은 것은 너무 닮아서 재밌고 다른 것은 너무 달라서 치열한 시간이 미안함과 감사함으로 켜켜이 쌓여 단단해진 지금. 두 사람 다 마흔쯤 다다라서야 큰 결심을 하게 됐고 더 늦기 전에 이곳의 가장 소중한 그대들에게 떨리는 마음으로 전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결혼소식을 알렸다.

테이가 결혼식을 올리는 골프장은 지난 2014년 '골프여제' 박인비가 결혼한 곳과 같은 곳으로 알려졌다. 테이는 결혼식장에 대해 "야외 결혼식장에서 소박하게 몇몇 지인들과 비공식으로 함께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테이는 2004년 가수로 데뷔해 '사랑은…향기를 남기고', '같은 베개' 등의 히트곡을 냈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며 최근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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