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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테이, 오늘(29일) 골프장 결혼 "신혼여행 NO…입장곡 내 노래로"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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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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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테이(본명 김호경)가 오늘(29일) 결혼하는 가운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줘 시선을 모은다.

테이는 이날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모습을 비췄다.

이날 테이는 오프닝 곡으로 간미연과 함께 부른 '너에게 약속하는 7가지'를 선곡했다. 이 곡은 연인에게 바치는 세레나데로 유명한 곡이다.

테이는 자신의 결혼을 축하하는 청취자들의 문자에 "오늘 저는 특별한 날이고, 비공개 결혼식이라서 많은 분들이 오시지는 못한다"면서 "대중교통이 없는 먼 곳이다. 부르기도 미안하다. 뮤지컬하면서 친해진 동생들이 많은데, 부담이 될까봐 초대를 안 했다. 서운해하지 말고, 끝나고 다 연락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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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리포터는 "저는 오늘 결혼식 오는 느낌으로 왔다"며 "제가 또 언제 DJ의 결혼을 축하하겠습니까. 뀨디(장성규)는 결혼을 했지만, 이전 DJ분들은 다 미혼이었다. 그래서 너무 축하드린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 "내일도 오시냐"고 물었고, 테이는 "내일도 온다. 저는 변함이 없다. 신혼여행을 못 간다고 봐야죠"라고 씁쓸해했다.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의 대화에서는 "본식은 5분 안에 끝난다. 금방 끝날 거다. 주례도 없고 성혼선언문도 사회자가 한다"며 주례가 없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결혼식 입장곡으로는 '바다가 사는 섬'을 택했다는 테이는 "나는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내 노래로 (한다)"며 "너와 나의 관계를 섬과 바다로 해서, 늘 함께 있는, 서로에게 응원이 되고 존재가 되는 그런 느낌으로 메시지를 담아서 써볼까 한다"고 선곡 이유를 전했다.

이른바 '골프장 결혼식'과 관련해서는 "저도 그렇게(스몰 웨딩) 하려고 야외 결혼식을 찾고 있었다"면서 "초대하다보니 소문이 점점 나면서 안 오면 서운한 분들이 생기더라. 점점 커지더니 2배가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1983년생으로 만 40세인 테이는 2004년 'The First Journey'로 데뷔했으며, 지난달 17일 팬카페를 통해 6년 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테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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