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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경규 "정동원, 새 사람 되도록 스승 역할 하겠다" 의미심장('지구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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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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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정동원을 새 사람으로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한다.

30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지구탐구생활'에서는 정동원이 새로운 보호자로 '예능 대부' 이경규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경규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정동원을 만나러 간다. 그는 비행기 탑승에 앞서 "우리 정동원이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스승의 역할을 해주겠다"라고 특별한 각오를 드러낸다.

이경규는 정동원과 비행기를 따로 타고 내리는 등 몰래카메라를 진두지휘하며 자신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 의지를 다진다.

반면 공항에 도착한 정동원은 얼굴을 가린 채 자신을 환영하는 플래카드를 보고 의외의 반응을 보여 '몰카 장인' 이경규마저도 혼돈에 빠뜨린다.

정동원은 "저 너무 마음이 놓인다"라고 이경규를 보고 반색하고, 이경규는 "난 화 내는 취미가 있다"라고 답한다. 반면 정동원은 "이미 알고 있다. 이걸 원했다"라고 예상치 못한 대답을 건네 이경규를 너털웃음 짓게 한다.

정동원과 이경규는 공항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발리의 한 시골 마을로 향한다. 두 사람은 이동 중에도 티격태격 대화를 이어간다.

정동원은 스리랑카에서 뭘 배웠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당연하게 누리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배웠다"라며 "고생을 하고 나니까, 모든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라고 한층 성장한 답을 내놔 이경규를 감탄하게 했다.

두 사람은 가로등도, 에어컨도 없는 야자수 농장에 도착해 당황한다. 두 사람은 침대를 놓고 서로 양보하겠다며 첨예한 신경전을 펼치지만, 이경규는 버럭하다가도 순박 미소를 짓는 정동원의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터지는 '버럭 불가' 상태로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지구탐구생활'은 3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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