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개그맨 손민수가 아내가 된 임라라와 신혼여행을 떠나는 근황을 전했다.

29일 손민수가 개인 계정을 통해 "나에게 여행이란 건 항상 많은 돈과 많은 시간이 들어가 새로운 걸 경험해야 하고,배워야 하고 무언갈 깨닫고 가야만 했다"며 "그러다 보니, 나에게 여행은 행복이 아닌, 뭔가를 포기하고, 더 큰 걸 얻어야만 하는 퀘스트 같은것이었다"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손민수는 "하지만 문득, 뭔가를 꼭 해야만 의미 있는 여행일까? 굳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아무것도 얻어 가는 게 없어도그것만으로 행복하고 의미 있지 않을까?"라면서 "버킷리스트와 체크리스트를 채우기 위한 여행이 아니라흘러가는 시간에 자연스럽게몸을 맡기다 돌아가겠습니다"라며 시간에 쫓기지 않고 오롯이 아내 임라라와의 시간에만 집중하겠다며 설레는 마음을 보였다.

특히 신혼여행을 떠난 두 사람에 누리꾼들은 "다음 영상 기대할게요", "멋진 추억되길", "너무 축하합니다" 등 다양하게 반응했다.

한편, 임라라와 손민수는 10년 열애 끝에 지난 21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커플 유튜브 ‘엔조이커플’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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