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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옷자락 펄럭임까지 맞췄다"…뉴욕 무대 서는 조선시대 '칼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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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옷자락의 펄럭임에 한올 한올의 머리카락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습니다. 전통 음악의 정수인 종묘제례악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무용이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 섭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새하얀 옷을 입은 무용수들이 마치 경건한 의식을 치르는 듯합니다.

임금의 말과 글을 상징하는 무용부터 칼을 든 무관들의 움직임이 이어집니다.

국가무형문화재인 종묘제례악에 현대 무용을 더한 '일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