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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승기, ♥이다인과 "좋은 일하며 살고싶다"…약속 지킨 새신랑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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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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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승기가 아내 이다인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결혼을 앞두고 촬영한 예능에서도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이 드러났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디스커버리채널 코리아 예능 ‘형제라면’에서는 일본에서 인스턴트 라면으로 영업을 시작한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야식을 먹으려던 시간, 이승기는 “뭐 먹고 있는지 보여줘야지”라며 야식을 카메라에 담았다. 강호동은 “누구한테?”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제 와이프”라며 아내가 될 이다인을 언급했다.

이승기는 프러포즈 비하인드도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대단한 걸 한 줄 알더라. 그런데 아무 것도 없이 말로만 했다”며 “아내랑 결혼 후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했다.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살고 싶다라는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승기는 “결혼할 친구가 너무 좋은 친구다. 뜻도 잘 맞고, 가치관도 잘 맞아서 좋은 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호동은 눈물을 훔치더니 “슬픈 눈물이 아니고 따뜻한 눈물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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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형제라면’ 첫 방송에서도 아내 이다인을 언급한 바 있다. ‘형제라면’ 촬영 당시는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기 전으로, 이승기는 오랜 만에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는 강호동이 “너 나 없이 살 수 있어?”라고 하자 “아주 잘 살고 있다. 결혼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승기는 강호동이 “내 인생의 막내는 이승기였는데, 이제 벗어나는거냐”고 하자 “나도 이제 38살이다. 곧 가장이 된다”고 밝히며 결혼을 앞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이승기는 이다인과 지난달 7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1년 열애 인정 후 약 2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 이동욱, 한효주, 김용건, 김수미, 슈퍼주니어 은혁, 비투비 육성재, 김남길, 이상윤, FT아일랜드 이홍기 등 내노라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했고, 가수 이적 등이 축가를 불렀다.

결혼식 후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여러 루머에 휩싸인 바 있지만, 이승기는 “다만 지켜봐 주십시오. 이다인 씨와 함께 나누며 살겠습니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여기고 있습니다”라고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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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앞두고 촬영이 진행됐던 ‘형제라면’에서도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싶고 나누고 싶다는 뜻을 밝힌 이승기는 결혼 후에도 같은 말을 하며 그저 듣기 좋은 말을 허투루 내뱉은 게 아님을 증명했다. 이 말을 이행하듯 이승기는 결혼식 후 축의금 약 1억 1000만 원을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기부했다.

한편, 이승기가 출연하는 TV조선·디스커버리채널 코리아 예능 ‘형제라면’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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