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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일본 슛복싱 참가 정유정 우승 및 중국 무림풍 출전 최은지 판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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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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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MAX FC가 지난 주말 해외 파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호텔플라자에서 개최된 'SHOOTBOXING 2023 YOUNG CAESER CUP CENTRAL #32“DEAD or ALIVE 06”' 대회에 출전한 정유정(19,배방강성짐)이 유일한 승전보를 전했다.

MAX FC 룰로 치뤄진 이번 경기에서 15전 11승의 사카모토 리카(21,BELLWOOD FIGHT TEAM)를 상대로 심판 판정 2-1로 승리했다.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정유정은 이번 경기 승리로 최근 경기 4연승을 달성하며, MAX FC의 차기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자로 급부상 했다. 정유정은 ”첫 프로 데뷔 전을 해외 원정 경기로 하게 되어 부담과 긴장이 많이 되었지만, 최선을 다하였더니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MAX FC 챔피언을 목표로 계속 이겨 나가겠습니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같은 대회 메인 경기에 출전한 최성혁(28,대구팀한클럽)은 챔피언 오쿠야마 타카히로(29,NEXSPORTS/GSB)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격으로 임했지만 챔피언의 노련한 대처를 넘지못해 판정패 하였다. 하지만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대회 관계자는 최성혁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차기 대회에도 출전할 것을 요청했다. 김민지(24,조치원동양)는 5전 3승의 후와(19,용성학원팬텀도장)에게 판정패, 라이트급 조호현(22,순천암낫짐)은 6전 6승의 우치다 슈야(23,K-Style)에게 KO패 했다.

한편 27일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 첸시현에서 열리는 ‘무림풍 538 Global Boxing Championship’ 대회에 출전한 최은지(29,피어리스짐)는 현지 인기 스타 리리산(25, 중국)을 상대로 시종일관 몰아부쳐 승리를 직감했으나, 편파적인 판정으로 패배하였다. 이에 최은지는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 뿐만 아니라 상대 선수까지도 내가 이겼다고 했지만,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 아쉽지만 KO를 하지 못한 나의 불찰이다.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MAX FC 는 2023년 7월 15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MAX FC 24’ 개최를 앞두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MAX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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