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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83세 알 파치노, 늦둥이 아빠 된다…엄마는 54세 연하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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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배우 알 파치노(83·왼쪽)와 그의 여자친구 누어 알팔라(29). 제이슨 모모아 SNS 갈무리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83)가 늦둥이 아빠가 된다.

미국 TMZ 등 현지 매체는 30일(현지 시간) 파치노가 네 번째 자녀 탄생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엄마는 현재 파치노의 여자친구인 누어 알팔라(29)다.

파치노 측은 “여자친구(알팔라)는 현재 임신한 상태”라며 “두 사람은 첫 아이 출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치노는 이미 슬하에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다른 두 명의 여성 사이에서 줄리 파치노(33), 쌍둥이인 올리비아 파치노(22)와 안톤 제임스 파치노(22)를 낳았다.

한편 파치노는 영화 ‘대부’ 시리즈로 명성을 얻었다. 이후 ‘여인의 향기’, ‘오션스 13’, ‘아이리시 맨’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하우스 오브 구찌’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여자친구인 알팔라는 영화 제작자 겸 프로듀서다. 밴드 ‘롤링스톤스’의 믹 재거(79), 배우 일라이 로스(51)의 전 연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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