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박지민, 김구라와 깜짝 인연..“이모부 같은 존재” (‘라스’)[Oh!쎈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아나운서 박지민이 김구라와 인연을 밝혔다.

31일에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인)생 방송 오늘 저녁’ 특집으로 여에스더, 조영구, 김대호, 박지민이 출연했다. 박지민은 ‘생방송 오늘 저녁’,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장미의 전쟁’, ‘피의 게임2’ 등에 출연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 박지민은 “입사 전부터 ‘라디오스타’가 가장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다. 협찬으로 제공되는 물도 너무 먹어보고 싶었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예인 보는 기분이어서 가문의 영광이다. ‘라스’에 대한 집착이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생일에 친구가 화분에 글귀를 적어 선물했는데 ‘뉴스보다 라디오스타 더 잘할 수 있어요. 시켜주세요’라고 보내줬다”라고 전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다들 마음 속에 야망이 대단하네”라고 감탄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자 박민은 “대호 선배가 ‘나 혼자 산다’로 뜨고 ‘라디오스타’ 섭외가 왔다더라. 부러워하고 있었는데 1주일 뒤에 저한테도 왔다. 선배가 추천했다 싶어서 감사 인사를 해야겠다 했는데 추천한 적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대호선배랑 달라서 섭외가 온 것 같다. 저 같은 경우엔 엑셀 파일 만들어서 조합을 1부터 100까지 해서 제작진에 보낼 생각인데 대호 선배는 그렇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타 방송국까지 진출했다던데’라고 묻자 박지민은 “‘구라철’에서 아나운서 특집을 했다. MBC에서 방송 거의 안 할 때라 타 방송에서 섭외가 오니까 국장님한테 ‘KBS에서 오라고 했다’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도 하고”라며 뿌듯해 했다. 이어 “너튜브다 보니까 편하게 욕을 했다. 구라 선배님이 너무 걱정을 하시더라”라고 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때 조영구는 “구라가 걱정을 할 애가 아닌데 오히려 좋아할 텐데”라며 의아해 했고, 박지민은 “저희가 인연이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이모부 같은 존재였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김포 출신이고 내 구 처조카의 친구다. 그래서 조카 기식이가 동현이 외사촌 형인데 (박지민이) 동창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지민은 “제가 기식이랑 엄청 친해서 기식이가 구라 선배님한테 맨날 용돈을 받아 왔다. 용돈을 받아오면 잔치를 여는 날이다”라며 깜짝 인연을 공개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너튜브에서도 이야기 했는데 (박지민이) 돈을 내서라도 ‘라스’ 나오고 싶다고 그런 이야기 할 정도다”라며 남다른 ‘라스’ 사랑을 전했다. 박지민은 “1년 전부터 제가 계속 불러주세요. 선배님 정도면 옆에 의자 하나 놓고 할 수 있지 않나”라며 애원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구라는 “요즘 회사 분위기가 바뀌었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