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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고속도로 휴게소 고객 충북 관광명소 할인 9→1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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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벨포레 리조트, 단양 온달관광지 등 5곳 추가

청남대 등 충북 관광명소 14곳 최대 40%까지 할인

뉴스1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할인-pass협약.(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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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명소 할인 혜택을 9곳에서 14곳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충북본부는 단양군, 단양관광공사,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코리아크루즈㈜와 이런 내용의 '할인-pass협약'을 하고 2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증평 벨포레 리조트(40%),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30%), 온달관광지(30%), 다누리아쿠아리움(25%), 충주 탄금호 유람선(31%)을 신규 할인 대상에 포함했다.

충북본부가 관리하는 휴게소(26곳)에서 1만원 이상 소비한 고객은 도내 관광명소 14곳을 이용할 때 최대 40%까지 할인받는다.

청남대,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랜드, 충주호 관광선‧유람선, 청풍호 유람선, 활옥동굴, 고수동굴, 속리산레포츠(짚라인, 스카이바이크) 등이다.

충북본부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할인-pass'를 이용한 누적 고객은 2만2000명을 돌파하면서 대표적인 민관공 협업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경종 충북본부장은 "휴게소가 단순히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 명소와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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