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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매우 저렴한 케인의 대체자"...셀틱 日 폭격기, 포스테코글루와 같이 토트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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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해리 케인 대체자로 후루하시 쿄고가 적합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토트넘 훗스퍼는 현재 고민이 많다. 감독도 정해지지 않았고 전체적인 방향성을 이끌 디렉터도 선임해야 한다. 다니엘 레비 회장을 비롯한 보드진을 향한 팬들의 신뢰도도 바닥에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 회복이 필요하다. 이적시장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최대 관심사는 케인 잔류 여부다.

케인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이고 성골 유스다. 시간이 지나면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불릴 가능성이 높은 케인은 지속된 무관과 개선 여지없는 팀 상황에 올여름 이적을 단행할 거란 이야기가 많다. 이전에도 케인은 이적을 추진한 바 있다. 현재 계약이 1년 남짓 남은 상황이라 토트넘은 재계약을 시도할 것이지만 수락할 확률은 매우 낮다.

케인이 떠나면 공격에 커다란 구멍이 생긴다. 손흥민, 히샬리송 등이 남고 새로운 공격수가 와도 케인 빈자리를 채우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케인이 떠날 경우 대체자로 누가 오는 게 맞을까"란 질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루하시가 언급됐다. 유력 기자들을 통해서 이적설이 난 게 아니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설과 연관이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셀틱에 와 레인저스에 내줬던 리그 트로피를 가져왔고 올 시즌엔 리그, 스코티시 리그컵에 이어 스코티시컵까지 노린다. 스코티시컵만 남았는데 결승전에 올라있고 이긴다면 도메스틱 트레블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5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셀틱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의 1옵션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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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 선'은 6월 1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면 케인의 빈자리를 후루하시가 대체할 거라고 했다. 후루하시는 지난 시즌부터 셀틱에서 뛰었는데 날렵한 움직임과 득점력으로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엔 기량을 폭발해 리그 36경기에 나서 27골을 넣으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득점왕에 올랐다. 최전방에서 뛰지만 전반적인 영향력이 매우 크고 득점력도 대단했다. 오현규가 눈에 띄는 활약을 해도 선발로 낙점받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했다.시즌 종료 후 많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 구애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예상 선발 라인업에 후루하시를 넣고 "케인은 토트넘에서 거의 20년 동안 뛰었는데 올여름 작별할 것 같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거론되는 가운데 토트넘은 케인 대체자를 멀리 볼 필요가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후루하시를 데려올 수 있다. 후루하시는 지난 시즌 공식전 33골을 기록하면서 맹위를 떨쳤다. 이적료도 저렴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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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틱,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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