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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중고차 뭐살까…1000만원 초중반 최고 인기 ‘아반떼’, 외제차는 ‘미니 컨트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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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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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1000만원 초중반 중고차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로 조사됐다. 같은 가격대 외제차는 미니 컨트리맨이었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해 5월~올해 4월 매물 조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00만원~1500만원 중고차 조회수 1위 국산차는 아반떼였다고 3일 밝혔다.

2위는 기아차 레이였고 이어 현대 스타렉스, 르노코리아 SM6, 현대 쏘나타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아반떼는 현대차의 베스트셀링카로 연비가 좋고 유지 관리에 부담이 없어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가격대 수입차 조회수 1위는 미니 컨트리맨이었다. 뒤이어 폭스바겐 티구안, 벤츠 C클래스, 혼다 어코드, 아우디 A5 순서로 나타났다.

1500만원~2000만원 국산차로는 기아 카니발이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 카니발은 충분한 실내 공간과 캠핑 등 레저 활동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어 40대의 조회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 K7와 현대 투싼, 현대 제네시스, 기아 K3가 차례대로 뒤를 이어 현대·기아차가 순위를 독점했다.

같은 가격대 수입차 조회수 1위는 BMW 5시리즈였다. BMW 3시리즈가 2위였고,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BMW 1시리즈등이 뒤를 이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1000만원 초·중반대 국산 중고차는 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둔 경제적인 매물을 선호했고 1000만원 후반대 중고차는 주로 실내 공간을 고려한 모델들이 인기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수입차의 경우 1000만원 초·중반대는 브랜드별로 특성이 뚜렷한 차량을 선호했고, 1000만원 후반대는 BMW를 중심으로 세단형 모델을 선호하는 특징을 보였다”고 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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