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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악귀' 씐 김태리, 비릿한 미소 엔딩…오싹한 공포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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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차혜영 기자]
텐아시아

(사진=2차 티저 캡처)



‘악귀(惡鬼)’에 씐 김태리의 모습이 오싹한 소름을 유발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惡鬼)’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지난 2일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 껏 끌어 올린다.

티저 영상은 평범한 삶을 꿈꾸는 N차 공시생 구산영(김태리)에게 악귀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이 담겨 긴장감을 더한다.

어렸을 때부터 귀(鬼)와 신(神)을 볼 수 있었던 민속학 교수 염해상(오정세)은 어머니를 죽인 악귀를 오랜 시간 찾아 헤매던 중 산영과 마주치고, 단번에 그녀에게 악귀가 씌었단 사실을 알아챈다.

“그 쪽한테 악귀가 붙었다”고 알려주는 해상의 목소리와 “귀신 얘기 믿지도 않고, 믿을 시간도 없는”라며 이를 무시하고 돌아서는 산영.

하지만 산영 주변에서는 사람이 죽거나 실종되는 의문의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강력범죄수사대 경위 이홍새(홍경)가 그녀를 주목한다.

산영 역시 점점 자신을 잠식해오는 존재를 깨닫고, 해상과 함께 악귀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악귀의 정체에 다가갈수록 악귀도 다가오고 있었음을 깨닫는 순간 등골이 오싹해진다.

특히 산영을 잠식한 악귀가 오랜 시간 자신을 추적해온 해상과 마주하게 된 순간, 돌변한 눈빛과 인간을 비웃는 듯한 비릿한 미소는 간담이 서늘해지는 느낌을 뛰어 넘은 공포의 전율을 선사한다.

한편 ‘악귀’는 오는 23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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