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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의힘, 기득권 연합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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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하며 정부·여당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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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더불어민주당(남구을·2선) 의원은 3일 오후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영남권 5개 시·도당 규탄대회'에서 "지금 후쿠시마 오염수가 150만톤이다"며 "석촌호수 반밖에 안되는 물을 30년 정수해서 보낸다고 과연 그게 올바른 얘기인가"라고 정부와 여당을 비판했다./부산=조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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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박재호 더불민주당(남구을·2선) 의원은 3일 "국민의힘을 기득권 연합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영남권 5개 시·도당 규탄대회'에서 "지금 후쿠시마 오염수가 150만톤이다"며 "석촌호수 반밖에 안되는 물을 30년 정수해서 보낸다고 과연 그게 올바른 얘기인가"라고 정부와 여당을 비판했다.

그는 "부산하면 바다, 우리의 미래다. 부산은 바다가 없으면 아무 것도 할 게 없다"면서 "우리 국민들이 1년간 수산물을 몇 ㎏을 먹는지 아는가 약 70㎏을 먹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쌀은 몇 ㎏인지 알고 있나. 60㎏ 밖에 안 먹는다"면서 그만큼 대한민국은 수산물로 먹고 사는 민족이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그런데도 그걸 괴담이라고 하는 윤석열 정권, 국민의힘이 국민을 지키는 정당인가. 정당이라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똘똘 뭉쳐서 모든 어민들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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