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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형편 어려워 못 고쳤는데"…국가유공자들에 '도움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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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보훈처를 보훈부로 격상시키면서, 국가 유공자에 대한 관심과 대우에 힘쓰고는 있지만, 낡은 집을 고치지 못하고 살아가는 등, 형편이 어려운 국가 유공자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30년 간 조용히 돕고 있는 손길이 있어, 김예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8살의 나이에 6.25 전쟁에 참전해 이제는 아흔 한 살이 된 김종수 할아버지.

자녀들이 떠난 뒤 부인과 단둘이 살고 있는데, 오래된 집 곳곳에서 하자가 발생해 불편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