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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바이든, 미국 부채한도 합의안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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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3일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상향하는 내용의 '국가 재정 책임법'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안은 미 대선 이후인 2025년 1월까지 연방정부 부채 한도 적용을 유예하는 대신 올해 10월부터 시작되는 2024 회계연도에 비 국방 분야 지출을 동결 수준으로 유지하고 국방 분야 지출은 3%가량 증액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하원에 이어 지난 1일 상원을 통과한 합의안은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최종적으로 효력을 얻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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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호 기자(porcoross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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