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인천 영흥도 앞바다 빠진 차량 이틀만에 발견…운전자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실종자 수색 중인 소방당국
[인천 송도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 빠져 실종된 차량 운전자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넛출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이틀 전 빠진 벤츠 차량이 수색 중인 해경과 소방당국에 발견됐다.

차량에서는 40대 남성 운전자 A씨가 발견돼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3시 47분께 영흥도 넛출선착장 인근 바다에 차량이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당시 선착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는 A씨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신고를 받은 해경과 소방당국은 연안구조정과 잠수요원 등을 투입해 바다를 수색한 지 이틀 만에 차량과 A씨를 발견했다.

해경 관계자는 "차량은 이날 오후께 장비를 이용해 인양할 계획"이라며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여러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