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0도 안팎 낮더위…중북부 곳곳 요란한 소나기

[앵커]

휴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습니다.

중북부 곳곳으론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하늘이 맑아서 볕에 있으면 좀 덥기는 한데요.

그늘에 있으면 습도가 높지 않아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고 활동하기 좋습니다.

그래서 이제 지금 제가 인사동에 나와봤더니 정말 많은 분들이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시각 서울의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7도 선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릉의 현재 시각 기온 31.6도, 창원은 30도 보이고 있습니다.

하늘이 맑은 만큼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가 예상됩니다.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볕을 가릴 수 있는 모자나 양산 등을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여기에 오존농도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오존농도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는데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 한때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내륙은 별다른 비나 소나기 소식 없는데요.

늦은 밤부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충일인 모레도 내륙 하늘 맑게 드러나겠고요.

제주도의 비도 오전 중으로 그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사동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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