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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뉴스야?!] 선관위, 행정부 아니라 사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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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야 시작합니다. 정치부 이채림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물음표 볼까요.

기자>
첫 번째 물음표는 "선관위, 행정부 아니라 사법부?"입니다.

앵커>
논란의 선관위가 독립기관이라 행정부의 감찰은 받지 않겠다는 입장이고요. 그런데 행정부가 아닌 사법부란 건 무슨 뜻인가요.

기자>
네, 독립된 헌법기관이라는 선관위가 사법부와의 관계에선 좀 다른 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중앙선관위원장은 대법관 중 한 명이 맡는 게 관례이고, 여기에 각 지역의 선관위원장은 관할 지방법원장이 겸임하는데요. 이렇게 선관위 고위직을 모두 법관이 맡고 있기 때문에 헌법상 독립기관이라는 선관위가 사실상 사법부와 한 묶음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