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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BWF 배드민턴] 안세영, 싱가포르오픈에서 라이벌 3人과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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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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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2위)이 올 시즌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을 비롯한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은 6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싱가포르오픈에 출전한다.

최근 한국 배드민턴의 기세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수디르만컵에서는 '세계 최강'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이어 열린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에서는 남녀복식을 휩쓸며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또한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막을 내린 태국오픈에서는 금메달 3개(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 복식) 동메달 2개(남자복식, 여자복식)를 획득했다.

태국오픈을 마친 한국 선수단은 싱가포르로 이동했다. 이번 싱가포르오픈은 태국오픈(슈퍼 500)보다 등급이 높다. 또한 태국오픈에는 출전하지 않았던 여자단식의 '빅4'가 모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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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태국오픈 정상에 오르며 올해 4번째 우승 컵을 품에 안았다. 그는 올해 BWF 월드투어 여자단식에서 6번 결승에 진출해 4번이나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즌 여자단식 선수 가운데 가장 독보적인 성적표다.

싱가포르오픈은 태국오픈에 불참했던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세계 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 세계 랭킹 3위) 천위페이(중국, 세계 랭킹 4위)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번 시드인 안세영은 4강에서 타이쯔잉을 만난다. 결승에 오르면 야마구치나 천위페이와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열리는 1회전(32강)에서는 같은 팀 동료인 김가은(26, 삼성생명)과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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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은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우승 조인 이소희(29, 인천국제공항)-백하나(23, MG새마을금고) 조와 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소영(31, 인천국제공항)-공희용(27, 전북은행) 조가 나선다. 이들 외에 정나은(23, 화순군청)-김혜정(25, 삼성생명) 조도 메달에 도전한다.

남자복식은 최솔규(28, 국군체육부대)-김원호(24, 삼성생명) 조와 강민혁(24, 상성생명)-서승재(26, 국군체육부대) 조 등이 메달 및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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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오픈 혼합 복식에서 우승하며 가능성을 증명한 김원호-정나은 조도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서승재-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 조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싱가포르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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