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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승현♥장정윤, 결혼식 식대 3천만 원↑.."너무 많이 와서 후배들 그냥 갔다고"('김승현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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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승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승현이 결혼식 신랑쪽 식대만 3,000만 원이 나왔다고 했다.

지난 7일 김승현은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 '축의금 낸 거 고대로 다 뽑아 먹는다... 예식장 뷔페에 나타난 대식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승현은 아내 장정윤과 함께 아내 후배 결혼식을 가기로 했다. 김승현은 "제가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했다. 돈은 안 받는다. 돈을 주고 받는 관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장정윤은 "뷔페를 많이 먹어볼까 한다. 저희가 지금 굶고 있다"고 했고, 김승현은 "상품권도 마다하진 않는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김승현은 결혼식 전 하객들과 사진을 찍어줬다. 장정윤은 "항상 자기 얘기를 많이 한다. 왜 자기 어필을 하냐. 지금 자기 PR 할 때가 아니다"라며 말 많은 사회에 난감해했다.

신랑 신부 행진을 앞두고 김승현은 "저도 결혼한 지 4년쯤 됐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결혼한 게 순식간에 지나가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김승현은 사회를 본 후 장정윤과 뷔페를 먹으러 갔다. 장정윤은 "김승현이 엄청 신중하게 고르더라. 왜 뷔페에서 저렇게 쓸데없이 신중하냐"고 말했다.

김승현은 "첫 접시는 가볍게 먹을 거다. 기본 세 접시를 먹을 거다. 비싼 음식인 회부터 먹어야 한다. 뷔페까지 왔는데, 김밥을 고른 사람은 안 된다"라며 장정윤을 쳐다봤다.

이어 "그 다음은 기름진 오리훈제, 양념갈비, 전, 잡채를 먹어야 한다"며 "처음부터 술을 달리면 안 된다. 식사와 안주는 다르더라. 한 바퀴 돌며 메뉴를 둘러본다. 비워진 곳은 조금 있으면 채워지니까 조급해할 필요 없다"고 꿀팁을 전했다.

김승현, 장정윤의 결혼식에는 식사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며 "후배들이 그냥 갔다고 하더라. 너무 많은 분이 와주셨다"고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식권이 모자라 세 번 왔다갔다 할 정도였으며, 김승현 쪽 식대만 3,000만 원이 나왔다.

김승현은 흘리고 먹는 아내를 보며 "먹은 걸 티내고 싶어서 그렇다"고 했다. 장정윤은 "저번에 사촌동생 결혼식 갈 때도 똑같이 입었는데 흘렸다. 난 왜 이러냐"라며 좌절했다.

결혼식 앞둔 사람들에게 팁을 전해달라고 하자, 장정윤은 "많이 물어보지 말고 해봐라"라고 했다. 김승현은 "준비할 때 서로 의견이 많이 부딪히는데, 포지션을 나눠서 준비하면 된다. 서로 잘할 수 있는 것만 맡아서 하면 된다. 아니면 한쪽에서 져주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김승현은 디저트까지 네 접시를 먹었다. 김승현은 "이제 빠질 때가 된 것 같다. 음식을 담으러 가니까 '저 사람 왜 아직도 있지?'하는 느낌"이라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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